■ 조합장 후보 2번 서정숙 : 인사말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어제 없이 오늘이 탄생하지 않습니다. 조합설립이 있었기에 청산,해산 마무리되듯이 착공이 있어 완공이 있고, 준공이 있어 입주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이뤄온 지난 3년은 수많은 고심과 결단, 그리고 고통이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일들을 이뤄냈을까요?

■ 지난 3년 동안 진행된 업무 성과

1. 382억 공사증액비 - 40억 감액

2. 442억 미분양예비비 예산 삭감 ->평균 8천만 원 분담금 감액

3. 다원 23억 증액 요청 거절, 성진개발 5억5천만 원 지급 거절

4. 일반분양 완판 성공

5. 피닉스 4억5천 증액 요청 거절 -> 피닉스 조합 업무 거부

6. 다원(철거이주) / 성진개발(이주)의 조합소송(성진건 조합승소/ 항소 들어옴)

7. 삼성 연체이자 143억 원 -> 0원

8. 52시간 근로제: 134억 -> 55억 협의 타결 

9. 임대아파트 매각 대금 507억 + 132억 증액

10. 법인세 110억 감액 (조합원종전자산 재감평)

11. 상가 2021.2.3 일괄매각 성공

12. 관리규약-동의서 과반이상 받아 구청에 신고,접수 -> 관리규약 제정 성공

이외에도 정부규제 대출제한에 조합원도 일반분양자도 절묘하게 한발 앞서 모두 비켜 나가는 행운이 따랐습니다.

  재개발 말이 나온 지 15년! 조합이 업무를 시작한 지 벌써 11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2018년 5월 공사를 시작한 지 2년 9개월 만에 준공 승인을 받아 멋진 목동아델리체 공동체가 탄생했습니다. 거기에 기록적인 159.326%의 비례율까지 달성했습니다.물론 그 과정에 반대를 위한 반대, 터무니없는 비방과 흑색선전이 집행부를 괴롭히기도 했지만, 이런 대성의 배경에는 조합원 여러분의 끈질긴 인내와 성원이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 조합은 청산 과정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총회 결의를 토대로 방대한 관리처분 신청 자료를 생산해 양천구청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이후 11년 조합 사업의 결산인 이전고시 신청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전고시 업무는 '청산의 꽃'이라고 불릴 만큼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11년 동안 생산된 수십만 건의 서류 내용을 압축하여 모두 포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전국 모든 재개발 사업장이 정비업체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조합원 여러분, 조합업무의 이력을 모르는 집행부가 들어선다면, 업무의 연속성은 사라집니다. 마지막 정리만 남겨놓은 사업이 정비업체 선정에 따른 대혼란과 업무 미비 등으로 인해 최소 1년 동안 표류할 것입니다. 이는 조합원 여러분이 소유권을 획득해 소중한 재산권을 행사할 시간이, 1인당 평균 4,000만 원의 환급금이 지급될 시간이 그만큼 늦어진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정비업체 선정은 조합원 여러분에게 지급될 청산금에서 얼마가 될지도 모르는 불필요한 거액의 경비가 빠져나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청산만 남겨놓은 사업에 왜 그렇게 시간을 늘리면서까지 추가적인 현금 부담을 져야 합니까?

  저 역시 조합장이기 이전에 조합원 중 한 사람으로서 저의 재산권과 환급금이 1년여 묶인다면 더구나 청산금까지 깎인다면 그런 일은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사업 무산 위기와 숱한 비리 의혹, 청탁 등! 악랄하고 무의미한 반대를 뚫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서울시 실태조사, 양천구청 그리고 외부 회계감사는 '비리 없는 사업장'임을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서정숙조합장, 김홍일감사, 백용준총무이사, 박현만, 이은학이사 4기 집행부는 약속드립니다.

  늦어도 올해 11월~12월이면 조합원 여러분의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9.7% 비례율 평균 4,000만 원의 환급금도 관리처분 승인 직후 곧바로 현금으로 지급될 것입니다. 조합을 바로 보고 지지해주신 또 저를 믿어 주신 조합원님들의 공입니다. 수많은 음해의혹 극복의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빠른 청산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겠습니다. 그에 따른 조합원 여러분의 한층 높은 삶의 질을 구현해 내겠습니다.

저는 서정숙 입니다.